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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제품 ‘애디슨 애드런’ 출시

애디슨 2세대 서비스로 nCPI 네트워크 플랫폼다. 약 40개의 글로벌 네트워크과 직접 연동하고 Fruad를 최소화하여 주요 KPI(Install)을 달성하도록 돕는 플랫폼이었다. 내부에서는 '애드런'으로 불렸다.
애디슨 RTB가 실패를 한 이후, 디스플레이 중심의 광고가 힘을 발휘하기 어려운 시장이 되었다. 글로벌 서비스의 국내 트래픽을 모아서 저렴하게 인스톨을 게런티해주는 광고가 대세가 되었다. 이런 글로벌 서비스의 광고 지면을 묶어서 국내 광고주들에게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nCPI 플랫폼이 트렌드였다. 비즈니스의 핵심 기술이 그리 어려워보이지 않아 시도해보기로 했다. 차별화를 위해 부정 트래픽(Fraud)을 제거해주는 기능도 도입했다.
결과적으로 성과는 그리 좋지 않았다. 일단 nCPI 시장에서 후발주자였다. 이미 선점하고 있는 플랫폼들의 아성이 잘 무너지지 않았다. 기술적 차별화도 어려운 시장이었다. 기존 매체사와 광고주들을 우리 플랫폼으로 끌어올 수 있는 요인이 없었다. 더 이상 지속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애디슨 3세대인 ‘애디슨 오퍼월’이 출시되기 전에 서비스를 접었다.